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치 보이스 (문단 편집) == 평가와 영향력 == 오늘날 비치 보이스는 [[서프]] [[록 음악|록]](또는 핫 로드 락), 애시드 락, 사이키델릭 록, 아트 록, 아트 팝, 프로그레시브 록, [[선샤인 팝]](캘리포니아 사운드), [[바로크 팝]]이라는 장르들을 대표하는 밴드가 되었고 그 영향력은 비틀즈에 못지 않다.[* 게다가 영향을 준 장르들과 뮤지션들이 비틀즈와 많이 겹치기도 한다. 즉 비치 보이스에게 영향을 받은 뮤지션들은 비틀즈로부터도 영향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현대의 모던 록과 인디 록/팝 계열의 중요 뮤지션들이 꼽는 가장 좋아하는/영향받은 뮤지션이나 무인도로 가져갈 레코드/인생의 레코드 등의 설문이나 인터뷰들을 보면 [[비틀즈]],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함께 가장 많이 꼽히는게 바로 비치 보이스다. 캘리포니아 사운드 면에선 캘리포니아의 신화를 그려냈으며, 이성적이고 야망으로 가득찬 세상을 모핑시켰다. 그러함으로서 후대에 혁신과 이행을 전함으로서 성적 자유, 블랙 프라이드(흑인들의 자존심, 명예), 마약, 반정부적인 정치 그리고 전쟁이라는 언급되지 않은 면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바로크 팝으로 록의 정수와 클래식함과 현대를 조화시켜 풍부한 소리, 화음들을 창조했다. 그리고 그들의 중요한 상징인 사이키델릭 그리고 아트/프로그레시브 록을 통해서 비틀즈와 함께 하모니, 악기(그리고 음색), 리듬 그리고 레코딩 기술의 확장을 추구 했다. [[필 스펙터]]가 창시한 소리의 벽(Wall of sound) 기법과 복잡한 보컬 하모니, 잘 사용되지 않던 악기([[테레민]] 등)들을 도입해 아름답고도 실험적인 음악을 만들어온 밴드. 팝 음악이 지금과 같은 다양하고 풍성한 소리를 가질 수 있게 된 것도 비틀즈와 이들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펫 사운즈]] 앨범은 한 평론가로부터 '림스키 코르샤코프 이후 가장 진보적인 음악'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어떻게 스튜디오가 악기로서 쓰일 수 있는가'를 보여준 방법론적 앨범으로써 찬사를 받는다. 대중음악史에서 실험적인 음악, 간단히 말해 '소리를 갖고 노는' 밴드/음악가의 계보에서 필 스펙터의 바로 뒤를 이어 비틀즈와 함께 가장 선조격인 선구자였다. 또한 비틀즈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한 장르에 갇히지 않고 많은 장르의 효시가 되었는데, 가령 [[Sunflower(비치 보이스)|Sunflower]] 앨범에 수록된 '''All I Wanna Do'''는 '''[[슈게이징]]'''[* 아예 위키피디아에서는 이 곡의 장르를 Proto-Shoegaze로 표기하였다.]의 시발점이 된 곡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77년작인 [[Love You]] 앨범에서는 신스팝과 펑크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20/20 앨범의 '''All I Want to Do'''에서는 [[하드 록]]을, [[SMiLE]] 앨범에서는 [[요들]] 하모니와 아메리카나, 효과음으로 점철된 실험적인 곡 등 정말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또 펑크, 하드 록, 뉴웨이브, 인디 록 등 후대의 음악의 기류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다. 밴드의 발매되지 않은 앨범들도 중요한데, Adult/Child, Landlocked, 데니스 윌슨의 미발표된 2집 앨범 Bambu 같은 것들은 잃어버린 걸작 취급 받고 있다. Smile의 경우 정식 발매되기 까지 팬들이 데모 세션을 수집해서 짜맞춘 [[부틀렉]]만이 존재하였다. Adult/Child는 사람의 몸, 인생, 식생활, 생태를 테마로 한 - 비치 보이스로서는 색다른 시도인 - [[빅밴드]]풍의 음악을 담고 있었으며, 발매되었다면 수작 급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앨범이었으나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린 소속사의 반대로 인해 끝내 미발매된 채로 남았다. Landlocked은 변형되어 Surf's Up으로 나왔다. 비치 보이스는 앨범으로 '인간'이라는 하나의 정의로 둘러싸인다. 다른 밴드들이 이전에 사랑, 이별 등 단순한 감정을 노래하다 점점 사회에 대한 자신들만의 철학을 음악에 담기 시작했을 때, 비치 보이스는 역으로 그 사회에 속한 인간 개인의 내면과 복잡한 심리를 음악 속에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앨범의 철학, 가사 면에서도 인간적인 면을 보여줌으로서 다른 뮤지션들과 차별되는 요소를 보여주었고, 그렇기에 비치 보이스는 시대를 이끌어나간 선구자로 인정받는 이유였다. 하지만 시대, 사람들은 그들을 이해하기엔 너무나도 앞섰기에 팬들에게 안타까운 요소가 되었고, 이는 당대 뮤지션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에게는 좌절을 겪게 하였으니 비운의 인생이었다. 비치 보이스가 한창 활동하던 6, 70년대 당시엔 비치 보이스는 서프 전문 밴드라는 인식이 워낙 커서 서프 시대 후의 보다 예술적이고 야심찬 작품들[* 펫 사운즈 등]에 대해선 간과되어 왔다가 나중에야 그런 면이 재발견, 재평가되었기 때문에, 당대의 뮤지션들에게보다도 오히려 8, 90년대 이후 세대의 뮤지션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게 된 특이한 케이스다. 예를 들어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이나 [[소닉 유스]][* 특히 써스턴 무어는 비치 보이스의 상당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닉 유스 명의로 I Know There's An Answer를, 솔로 명의로 Here Today를 커버한 바 있다.], [[위저]], [[MGMT]], [[애니멀 콜렉티브]] 등 현대의 많은 밴드들이 비치 보이스에게 영향을 받았다. 심지어 [[펑크 록]] 밴드 중에도 비치 보이스의 영향을 받은 밴드들이 꽤 있다. [[http://www.stereogum.com/1793955/how-brian-wilson-helped-spawn-punk/franchises/essay/|어떻게 브라이언 윌슨이 펑크 탄생에 일조했는가]] 그러나 2015년 인터뷰에서 펑크 록에 관한 질문을 받자 브라이언 윌슨은 펑크 록이 뭔지 모른다고 했다. [[https://www.theguardian.com/music/2015/apr/09/beach-boy-brian-wilson-punk-rock-love-and-mercy|가디언 인터뷰]] 여담으로 [[비틀즈]], [[롤링 스톤스]]와 함께 '''영어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몇 안 되는 밴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